뉴멕시코 공동체에 계시는 이소피아 수녀님의 소식입니다.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시는 성모님과 함께 했던 여인들의 아픔처럼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 보내고 아파하고 있는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눈물이 어느날 희망으로 꽃필 수 있기를 소망하며 우리들의 아주 작은 노력으로 이 시애의 아픔에 함께 하기 위해 마스크를 만들어 나누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사막 한가운데 뚝 떨어져 있는 노인을 방문하면서 아픔에 동참하려고 합니다.